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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프 접근법에 기반한 예술 프로젝트, 《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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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 08.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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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음악, 퍼포먼스와 설치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융합 워크숍



독창적 예술 세계로 동시대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김유정. 

이주와 공존, 생태 등 동시대의 화두를 중심으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온 작가가 이번에는 개인의 소리를 공동체의 이야기로 확장시키는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오르프 접근법에 기반한 이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일상의 사물을 활용해 각자의 감정을 소리와 움직임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협동을 통해 하나의 퍼포먼스를 완성한다. 

경쟁이 아닌 함께 창작하는 과정 그 자체가 예술이 되는 이 프로젝트는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과 더불어 학교 미술 수업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글  더 레이어

┃자료 제공  김유정 작가 

사물놀이(7분 51초의 UHD 예술 통합 워크숍 영상/2024년)

전시장에 들어서자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영상이 관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성별, 연령, 인종의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놀이를 즐기고 있는 듯하다. 스크린의 오른편으로는, 노란색으로 칠해진 일상의 오브제들이 중력에 이끌려 막 쏟아질 듯 위태로운 형상으로 벽에 걸려 있다.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김유정 작가의 예술 프로젝트, 《사물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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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예술 통합 워크숍 설치 작품/2024년)

김유정 작가의 《사물놀이》는 음악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오르프 접근법(Orff Schulwerk)’에 착안해 기획된 예술 융합 워크숍의 결과물이다. 오르프 접근법은 독일의 작곡가이자 음악 교육자인 ‘칼 오르프(Carl Orff)’가 "음악은 인간의 본성과 결합되어야 한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고안한 교육 방법이다. 이 방식은 악보 중심, 연주 기술 중심의 전통적 음악 교육과 달리, 신체 움직임(몸짓과 춤), 말(언어와 시), 즉흥 연주, 놀이와 같은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합해, 음악을 오감으로 느끼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이끈다.


김유정 작가는 이러한 오르프적 예술 경험의 지평을 퍼포먼스, 설치 등의 예술 영역으로 확장했다. 워크숍의 참여자는 새터민, 이주여성,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 자립준비청년 등 각기 다른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다. 이들은 버려진 생활용품과 오래된 도구 등 일상에서 소외된 사물의 소리를 출발점 삼아 예술적 탐구를 시작한다. 워크숍에서 사용된 오브제들은 모두 김유정 작가가 일상에서 수집한 것들로 ‘노란색’으로 칠했다. 이는 희망과 긍정, 연결의 상징이자, 다양성이 공존하는 집단의 일체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장치가 된다.


오르프 접근법의 핵심인 비경쟁적‧협동적 창작의 환경에서, 참여자들은 감각과 놀이로 음악과 예술을 경험한다. 처음에는 몸과 사물로 소리를 탐색하며 혼자만의 감각을 깨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둘, 그다음에는 작은 그룹을 이루어 사물을 두드리고, 흔들고, 서로 부딪히는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리듬과 패턴을 만들어 간다. 이때 소리와 움직임은 타인과 관계를 맺는 ‘언어’가 된다. 오르프 접근법이 강조하는 “음악과 움직임, 언어, 즉흥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순간이다. 


각자가 선택한 사물의 소리와 리듬은 저마다 다르지만, 이러한 개별적 표출이 모여 강렬한 즉흥 앙상블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은 하나의 공동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개인의 표현’과 ‘집단의 화합’이라는 두 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됨을 경험한다. 이 과정 자체가 오르프 접근법이 추구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예술의 본질을 발견’하는 열린 교육의 모습이다. 

작가가 과정 자체를 세밀하게 설계하지만 예술적 선택과 창작의 권한은 참여자들도 나눠 가진다. 이는 오르프 접근법의 ‘학습자 주도’라는 본질에서 비롯된다. 참가자들은 사물의 소리를 각자의 감정과 신체 경험으로 해석하고, 그 울림이 어떻게 개인의 내면적 언어에서 공동체의 언어로 확장되는지를 탐색한다.

 

워크숍이 끝난 뒤, 노란색으로 칠해진 오브제들은 단순한 소리의 도구를 넘어서, 각자의 감정과 집단의 경험이 중첩된 기억의 매개체이자, 현장을 환기하는 시각적 기록물로 남는다. 각각의 오브제는 참가자들의 몸과 감정이 남긴 흔적이자,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간 하나의 예술적 장면으로 전시 공간에 자리한다. 그 시각적 풍경은 작업의 결과라기보다는, 과정이 남긴 서정적 기록이다.

김유정 작가의 《사물놀이》는 “예술은 일상적 경험으로부터 출발하고, 놀이라는 장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창의성을 펼칠 수 있다.”라는 오르프 접근법의 철학을 실험적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다. 흔하디흔한 사물이 ‘악기’로 다시 태어나고, 개인의 소리가 ‘공동체의 이야기’로 확장되며, 모든 과정 자체가 ‘예술’이 되는 이 경험은, 우리가 평소에 주목하지 않았던 감각과 관계의 의미를 낯설고 새로운 형태로 우리에게 각인시킨다.

《사물놀이》는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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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무엇으로 가능한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떻게 경험되고 무엇을 남기는가?


김유정 작가와의 인터뷰


더 레이어  《사물놀이》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융합 프로젝트인데, 그 중심에는 오르프 접근법이 있습니다. 오르프 접근법을 작품에 접목할 생각은 어떻게 하시게 되었나요?


김유정  제가 작업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무척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우연히 오르프 수업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감정이 순화되면서 힘을 얻는 기분이었어요. 그 이후에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작품을 구상하다가 문득 오르푸 접근법을 작품에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물놀이》 워크숍을 통해서 그 생각을 실현하게 되었죠

오르프 접근법은 확장된 음악 교육의 방법이에요. 전인교육의 일환이기도 하고요. 참가자들은 놀이와 게임을 통해 몸을 풀고 여러 가지 악기를 탐색해 봅니다. 그다음에 악기를 다뤄 보고 그룹별로 슬픔, 기쁨 등의 감정을 악기로 표현을 하지요. 

이러한 오르프 접근법의 강사이신 김영전 선생님을 초빙해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더 레이어  《사물놀이》 워크숍에는 새터민, 이주 여성,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 자립 준비 청년 등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렇게 워크숍 참여 구성원을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새터민, 이주 여성, 자립 준비 청년 등은 어떻게 보면 주변부에 위치한 사람들이죠. 새터민들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이주 여성은 고국에서 한국으로 떠나온 사람들입니다. 자립 준비 청년들은 고아원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고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 역시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들의 ‘보호 구역’에서 떠나온 사람들을 모아 워크숍을 진행해 보고 싶었어요. 


더 레이어  그렇다면 오르프는 ‘보호 구역’을 떠나온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도구가 되겠네요? 


김유정  맞습니다. 저는 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서 함께 호흡하고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어요. 문득 주변에서 버려지는 사물들을 활용해 악기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오르프 접근법이 떠올랐던 거죠. 음계를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사물들을 두드리거나, 부딪히거나, 긁거나 하면서 뭔가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레이어  《사물놀이》 워크숍에 활용된 사물들은 작가님이 직접 모으신 것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작가님이 일상에서 쓰시던 물건들인가요? 


김유정  제가 쓰던 물건도 있고 작품을 위해 수집한 물건들도 있습니다. 아파트 앞에 버려진 물건을 주워 오거나, 중고 거래 앱에서 전골 냄비 뚜껑 같은 것을 구입하기도 했어요(웃음). 오르프 접근법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사물들은 음악적 요소를 고려하여 선별했어요. 


더 레이어  작가님은 《사물놀이》에 활용된 작품들을 벽에 매달아 전시하셨습니다. 금방이라도 막 쏟아질 것처럼 말이죠. 이런 방식으로 오브제를 설치하신 이유가 있다면요?


김유정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물건들을 사고 또 버리고 하잖아요. 관람객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 이런 사물들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물건들이 쏟아져 내리는 것처럼 표현했죠. 다른 한편으로는 사물들이 벽에 붙은 채로 땅에 정주하지 못하는 느낌도 주고 싶었어요. 이 땅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떠도는 이주민들의 모습도 느껴보게 하고 싶었죠. 모든 이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사물에는 노란색의 친환경 안료를 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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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설치하고 있는 김유정 작가



더 레이어  《사물놀이》 워크숍에 참여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김유정  참여한 분들은 악기가 아닌 사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걸 무척이나 즐거워했어요. 처음 만나는 이들이지만 워크숍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사람도 있었고, 희망, 기쁨, 위로의 감정을 느꼈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참여자들을 섭외하고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커뮤니티 아트’ 활동은 어려움도 따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큽니다. 


더 레이어  이 작품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의 미술 활동에 적용해 볼 여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이 작품을 미술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김유정  학교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페트병 등과 같은 환경 쓰레기가 많이 버려집니다. 이러한 것들을 모아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색을 선택하여 칠하고 다양한 소리들을 내 보게 하는 융복합적인 수업을 추천하고 싶어요. 재료의 특성에 따른 여러 가지 소리를 탐구해 보고, 친구들과 여러 소리를 조화시켜 보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점점 사라져 가는 아리랑 같은 민요를 새롭게 연주해 볼 수도 있을 거고요. 그리고 이 사물들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설치하는 과정까지 나아가면 멋진 예술 융합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술 융합 워크숍 《사물놀이》 진행 과​정


  재활용품에서 탄생한 악기들과의 대화 그리고 놀이와 앙상블

 기획 의도

  

   1. 인간 스스로 목소리와 신체를 통해 멋진 악기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기 


   2. 새롭게 재탄생된 악기들을 탐색하고 대화하면서 목소리, 신체 움직임과 함께 소리 앙상블로 표현되는 것 경험하기 


   3. 음악과 움직임과 언어가 통합된 예술 감각으로 확장하여 인간과 사물들의 세계가 서로 연결 되어 있음을 경험하기 


   4. 활동 과정에서 소통+협업+창작+문제해결(과제 수행)및 비판적 사고 경험하기


 기대 효과

  

   1. 다양한 음악 활동 영역을 경험하면서 마음껏 감정을 표출하고 잠재된 예술 감각을 일깨워 창의성을 자극하고, 

       그룹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 제공


   2. 다양한 활동을 놀이와 게임에 기반하여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체험중심+과정중심+참여자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되어, 활동하는 과정에서 만족감과 함께 기쁨으로 보상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


   3. 목소리와 함께 신체 악기 및 악기연주를 통해 ‘누구나 멋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성취감 을 느끼고 나아가 

       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


   4. 버려진 사물들이 새롭게 재탄생되어 악기로서의 기능+조형 재료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인식



 활동 내용

 시간 및 준비물


탐색하기(40분)

Ice Breaking

신체 악기 및 악기 탐색

 

  [활동 1]

   1. 목소리 발성하기, 몸 일깨우기

   2. ‘두드려보자!‘ / 음원에 맞추어 두드리기

   3. ’욜리카‘ / 욜리카 단어로 대화하기+노래부르기+신체동작 (의자에 앉아서)


  [활동 2]

   1. 신체 소리 탐색하기 

   2. 과일 이름을 활용한 신체 악기연주 

      - 사과, 배, 파인애플

      - 신체악기 독보하기 및 기보하기 

      - 파트너와 함께 활동하기

   3. 테이블에 놓인 악기 탐색하기

   4. 다양한 연주 방법으로 소리내기

   5. 원하는 악기 선택하기 (게임)


15분 / 키보드 + 스피커






25분 / 악기




모방 

및 창작하기(40~50분)

악기와 대화하기

모방 + 연주하기

 

  [활동 3] 

   1. 연주 방법이 비슷한 악기 그룹 만들기

   2. 다양한 감정을 악기 대화로 나타내기

   3. 그룹끼리 악기로 대화하기


  [활동 4]

   1. 악기를 4가지 악기군으로  분류한 후, 신체 악기로 연주하면 악기로 

       모방하여 연주하기

   2. 금속 악기, 흔드는 악기, 두드리는 악기, 큰 소리 악기로 분류하여 연주하기


  [활동 5](생략 가능)

   1. 악센트를 이해하고 신체악기로 경험하기 

   2. 음원에 맞추어 신체 악기로 연주하기 

   3. 악기로 연주하기

   4. 돌아다니면서 연주하기


 20분 / 악기








20~30분 / 악기

 악기 앙상블 

및 정리하기(20~30분)

  

  [활동 6]

   1. 문장을 말리듬으로 만들어 낭송하기 

   2. 말리듬+신체악기 연주

   3. 말리듬+악기연주

      예) 우리 함께 연주해! / 봄바람은 살랑, 아지랑인 나풀...

   4. 4개의 말리듬으로 앙상블 만들기

   5. 그룹 과제 및 발표 


  [활동 7] 악기로 조형하기 / 정리하기

   - 무대 공간에서 한 사람씩 앞으로 나가 

      마음에 드는 위치에 악기를 놓아 입체적인 형상 만들기


  [생각 나누기]

   - 활동 소감 나누기


 20분 / 악기












10분

김유정 작가, 김영전 강사 제공 

 오르프 접근법


* 오르프 접근법이란?

  독일의 ‘칼 오르프(Carl Orff)’와 ‘구닐드 케트만(G. Keetman)’이 함께 만들어낸 ‘오르프-슐베르크

  (Orff-Schulwerk)’는 노래하기, 움직임, 말하기, 악기 연주, 음악 감상, 음악극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수법으로 타 예술 분야 혹은 비 예술 분야와의 융합도 가능하다.


* 오르프 접근법의 특징

 - 음악적 능력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다. 

 - 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놀이와 게임에 기반하여 진행하며, 

    활동을 하는 동안에 기쁨을 느끼는 보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과정 중심, 참여자 중심의 활동이므로 누구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과 함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작가 김유정은...


프레스코 회화를 중심으로 매체를 확장시켜 온 김유정 작가는 틸란드시아를 활용한 식물 설치 작업, 라이트 박스 입체 작업을 비롯하여 사물과 인간의 관계망을 확장시키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고유하고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5년에는 ‘홍콩 소버린 아시아 아트 프라이즈 보그 홍콩여성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을 비롯하여 서울시립미술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천안시립미술관, 수원아이파크시립미술관, OCI 미술관, 이랜드문화재단, 호반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이호철북콘서트홀, 시티오씨엘 등 주요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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